구원의 방향.

다시 찾아간 협소한 공간에 여전히 얕은숨 쉬면서 움직이는것이 있다. 구원의 방향으로 목을 젖히면 거꾸로된 글자들이 빛을 발한다. 왜 우리는 약한것에 더 약한가. 운을 돈으로 사보려는 광경을 잠시 쳐다보다가 내가 오랜동안 고집했던 공간으로 몸을 던진다. 이 숫자들은 예전에 내가 중요하게 여긴 숫자들처럼 흐려질것이 뻔한데, 난 왜 또 같은 말을 반복하며 서 있나. 확실한 것일수록 지키기 어렵다. 그래도 눈감으면 덜 추운 호흡을 빈다. 결국 그런 놈인거다. 그럴 거다. 아마 목을 젖혔던 방향을 생각하면 금새 잠이 올거다. 그 - 방향.

▲ 다음 글 보고서,
▼ 이전 글 [노 리모스], [노 리그렛]
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
9 9월하늘. PAINRAIN 2004.09.28 84
8 접혀진 부분 PAINRAIN 2004.08.31 129
7 Cumulus. PAINRAIN 2004.06.30 115
6 - 1부 - PAINRAIN 2004.01.10 100
5 읍 내 PAINRAIN 2003.12.05 89
4 비슷한. PAINRAIN 2003.09.24 63
3 1P PAINRAIN 2003.07.21 75
2 폐장직전놀이공원 PAINRAIN 2003.07.06 128
1 잡아먹히는사람들. PAINRAIN 2003.06.03 9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