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연신내 넘어가는길에 좀처럼 알기 힘든 무게를 재주는 집이 있다.
두 사람이 마주한채로. 고통의 무게를 재주는 저울.
그렇게 밖에 잴 수 없는.
이제 서로에게 상처입은 사람들은
그 곳에 가서 아픔의 무게를 잰 후
더 아팠던 한쪽에게 사과하면된다.
2
마음속 한귀퉁이쯤에 좀처럼 잊기 힘든 새카만 슬픔의 재가 있다.
그 기억과 마주한채로. 바닥에 쓰러져서 힘없이 울.
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.
그런 마음속의 짓이겨진 상처들은
그 곳에 가서 아픔의 무게를 잰 후
더 아팠던 한쪽에게 사과하면된다.
3
(될 리가 없다.)
좋은 정보 - 좀처럼 알기힘든 무게를 재주는 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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